창녕 오봉 능선 일대 조사 실시
내달 12일까지 1만 8천명 투입
내달 12일까지 1만 8천명 투입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18일 창녕 오봉 능선 일대에서 2024년 첫 유해발굴을 시작했다.
이곳 일대는 국군과 미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수호하기 위해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펼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유해발굴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약 9개월의 기간에 걸쳐 창녕, 충북 단양, 전남 화순, 경북 영천 등 6ㆍ25전쟁 격전지 10개 지역에서 2작전사 장병 및 예비군 1만 8000여 명이 투입된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솔개여단 장병 150여 명을 투입해 다음 달 12일까지 이곳에서 유해 발굴을 한다.
황은성 2작전사 인사처장은 "6ㆍ25전쟁 중 산화하신 선배 전우들의 헌신을 전 장병이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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