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신입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고성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2024학년도에는 초등 수학과학반과 발명반， 중등 수학과학반이 운영되며， 모두 3학급 60명의 학생들이 1년간 영재교육원에서 138시간의 수업을 받게 된다.

수학과학반은 고성영재교육원에서， 발명반은 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에서 수업이 운영된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1학기에는 주제가 있는 전공수업과 학부모 공개수업을 운영하며， 여름방학 중에는 2박 3일 창의 과학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프로젝트 수업 위주로 운영해 꿈을 키우는 영재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중화 교육장은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제해결력을 길러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다"며 "고성영재교육원에서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