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34 (일)
창원 셋째 출산 15세대 100만원 지급
창원 셋째 출산 15세대 100만원 지급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3.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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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구 추가 지원 요구
"차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

창원특례시는 셋째 이상 자녀 출산시 추가로 100만 원을 지급하는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 대상자 15세대를 선정해 지난 20일 첫 지원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은 창원시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첫째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50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지급, 둘째 이상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200만 원,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다자녀 가구에 대한 추가지원 요구 증가로 셋째 이상 자녀출생 시 기업, 단체, 개인에게 후원금을 모집,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첫 지원은 1~2월 셋째이상 출산가정 중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에 대해서 자격 검증 후 결정된 대상자로 지난 20일 개인계좌로 입금됐다. 이후 매월 20일 전월 신청자에 대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저출산이 갈수록 심화되는 시점에서 세 자녀 이상의 다둥이 가정에 대한 차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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