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30 (토)
합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합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4.03.24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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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양돈농가 애로사항청취
최첨단 드론 활용 기피제 살포
합천군이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를 수색하고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
합천군이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를 수색하고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

합천군은 경북 영덕 양돈농가 ASF발생 및 부산시 야생멧돼지 ASF 검출로 지역 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합천군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차량 접근이 어려운 경남 경계지역 주변에 매주 1회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 및 기피제 살포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지난 21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에서는 지역 내 야로양돈단지를 방문해 농장 소독,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농가의 방역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군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실시 등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합천군축산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전파의 주된 요인인 야생멧돼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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