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32 (토)
경남소방구급차, 라오스 인명구조 활동
경남소방구급차, 라오스 인명구조 활동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3.25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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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구급차 기증단, 비엔티엔주 방문
박해영 위원장 "우호협력 확대할 것"
경남도의회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 등 라오스 방문단은 25일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에 소방 특수구급차량 등 소방용품을 기증했다.
경남도의회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 등 라오스 방문단은 25일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에 소방 특수구급차량 등 소방용품을 기증했다.

경남도의회가 보낸 소방구급차 12대가 라오스 인명구호 활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경남도의회 라오스 방문단은 25일 우호교류 협약단체인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에 소방 특수구급차량 10대와 특수방화복 60착 등 소방용품을 기증하고 기증식을 개최했다. 2대는 인근 바께오주에 전달됐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대신해 방문단장을 맡은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과 경남도 소방본부 직원 등으로 구성된 현지 방문단은 라오스 현지에 직접 찾아가 기증식을 열어 구급차량 등 기증물품을 전달하고 운용기술을 전수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경남방문단을 비롯해 분손 비엔티주의회 의장, 캄판 비엔티엔 주지사 및 비엔티엔 주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라오스에 기증한 구급차는 사용연한은 도래했지만, 현지 운용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정비를 마친 구급차로 열악한 구급환경으로 제약이 많은 라오스의 소방 및 구급환경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2년 12월 의회운영위원회 의정연수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게 된 경남도의회와 비엔티엔주의회가 2023년 11월 인적교류는 물론, 문화 및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4개월 만에 이룬 첫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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