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55 (일)
천안함 14주기 "46용사 희생 가슴에 새겨"
천안함 14주기 "46용사 희생 가슴에 새겨"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3.26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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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루 해변공원·2함대서 추모식
구조작전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
뜻 기리며 헌화 분향·묵념 진행
진해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진해루 해변공원 소재 '고(故)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진해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진해루 해변공원 소재 '고(故)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맞아 시·도의원, 진해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진해루 해변공원 소재 '고(故)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와 실종 장병 구조작전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뜻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 묵념했다.

진해구는 매년 3월 26일 고(故) 한주호 준위와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참배식을 개최해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용사들과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도 우리 해안을 수호하기 위해 애쓰는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해군 2함대사령부도 부대 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개최했다.

경철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천안함 피격사건 참전장병,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조전을 통해 천안함 46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가족과 전우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군과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는 유가족과 참전장병들에게도 위로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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