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26 (토)
소상공인·자영업자 출산 지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출산 지원도
  • 경남매일
  • 승인 2024.03.26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 꼴찌다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은 참으로 답답하다. 특히 일부 대기업에서는 출산 장려를 위해 거액의 지원책 제공에 나서고 있지만, 소상공인에 대한 출산 장려 지원대책이 부재해 계층 간 괴리가 심화될 우려도 있다.고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보다 평등하고 합리적인 출산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시행된 출산 지원 정책 중에서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고용보험 미가입으로 생기는 문제다. 따라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건강보험이나 부모보험 등을 통해 자영업자를 포함한 다양한 집단에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출산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최근 시행된 정책들은 주로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 많다. 이는 자영업자나 다른 고용 형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공평하지 않은 대우일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고용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집단에 대한 출산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자영업자들의 근로시간이 길고 불규칙해 육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진다. 이러한 문제도 고려돼야 한다. 자영업자들의 육아 환경 조성과 그들의 근로시간과 가정 업무를 조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출산율 저하는 우리 사회의 미래에 심각한 문제다.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포함한 다양한 집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출산율 하락이라는 문제는 더욱 악화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