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7 (토)
경남 소비자 경제상황 인식 '긍정적'
경남 소비자 경제상황 인식 '긍정적'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3.28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지역 400개 가구 설문조사
소비자심리지수 전국 대비 높아
물가·주택·임금CSI 등 상승

경남지역 소비자들이 내수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8일 발표한 경남지역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대하는 심리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월(105.1)보다 소폭 하락(2.0p)했으나, 전국(100.7)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락요인 발생은 향후 가계수입 및 생활형편에 대한 전망이 약하게 된 것에 기인했다.

현재생활형편 CSI(92)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 CSI(93) 역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7)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 CSI(112)는 여행비, 교육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교통·통신비 등이 약화되며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70)와 향후경기전망 CSI(82) 모두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 CSI(85)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36)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전망 CSI(91)는 대출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하며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 CSI(11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경남지역 4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