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5일부터 3일간에 걸쳐 사천소방서와 진주소방서 등 도내 13개 소방서 소방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경남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그 동안 갈고 닦았던 각종 소방기술을 서로 견주어 보고 새로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기법 등을 비교 발전시키기 위해 재난현장 및 사고유형과 아주 밀접한 종목을 선정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경연내용은 첫날인 5일에는 최강소방관 경기(삼천포공설운동장), 7일 구조물 인명구조, 고층건물 화재진압(진주소방서), 8일 응급처치분야, 수중인명구조, 속도방수(삼천포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등으로 개최된다.
한편 모든 경기는 구조현장에 근접한 경연으로 치러지며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0월에 실시하는 전국대회에 경남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소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