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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숲’ 조성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숲’ 조성
  • 승인 2006.06.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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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5억5천만원 들여 이달 중순부터 숲가꾸기 사업 펼쳐
양산시는 산림자원의 장기적인 유지 및 증진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산림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이달중순부터 오는 12월말까지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900ha의 산림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
12일 시에 따르면 천연림보육 및 솎아베기(간벌) 사업은 천연활엽수림과 인공조림지 중 비교적 큰나무가 생육하면서 형질이 우수한 나무가 다수 분포하는 440ha의 산림을 선정해 경제적 가치와 장차 목재로서 수확할 가능성이 높은 나무에 방해되는 나무, 피해목, 고사목, 덩굴류 등을 제거해 입목의 생장 촉진과 투광율 증가에 따른 생태안정 및 병충해에 강한 숲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인접한 하북면 답곡리 산6-99번지외 9필지 12ha에 대해서는 도로변 숲가꾸기를 실행해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02년 이후 각종 피해지 복구 등을 위해 나무를 심은 임지에 대한 풀베기 사업 85ha와 잡목 등이 자라서 조림목 생육에 방해를 주는 조림지는 어린나무가꾸기 50ha를 나무의 생육저하와 고사를 유발시키는 덩굴류 300ha를 제거키로 했다.
현재 산주 대부분이 산림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 및 인식 부족에 따른 산림의 방치로 생태적으로 불안정하고 장래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시는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및 생활주변의 산림을 중심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매년 확대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숲, 건강한 숲,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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