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을 주도해 온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이 혁신업무 추진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윤 의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하고 조만간 후임 위원장을 인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윤 위원장이 지난달 중순께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 1일 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윤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8일 윤 위원장을 비롯 정부혁신지방분권위 민간위원 10여명과 오찬을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관련, 윤 위원장의 사퇴에는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갈등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윤 위원장이 지난 1일 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는 당초 권오규 정책실장이 배석할 예정이었으나 윤 위원장이 “김 전 실장이 얘기를 같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 김 전 실장이 배석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김 전 정책실장은 면담이 이뤄지기 사흘전인 5월29일 정책실장에서 물러났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윤 의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하고 조만간 후임 위원장을 인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윤 위원장이 지난달 중순께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 1일 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윤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8일 윤 위원장을 비롯 정부혁신지방분권위 민간위원 10여명과 오찬을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관련, 윤 위원장의 사퇴에는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갈등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윤 위원장이 지난 1일 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는 당초 권오규 정책실장이 배석할 예정이었으나 윤 위원장이 “김 전 실장이 얘기를 같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 김 전 실장이 배석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김 전 정책실장은 면담이 이뤄지기 사흘전인 5월29일 정책실장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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