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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우리 삶의 원천이다”
“물은 우리 삶의 원천이다”
  • 승인 2006.06.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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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사람들은 마음 놓고 먹을 것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더욱이 마시는 물까지 안심할 수 없으니, 우리는 삶에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물의 존재는 모든 생명체의 존재 조건이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물은 신체의 삼투압과 체온조절, 노폐물 배출, 전해질의 평행유지 등을 통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절대적 존재이다.
일반 생활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양적으로 보면 전체 오폐수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합성세제 사용의 과다로 그 오염의 정도가 심각할 정도다.
특히 중금속은 우리 몸속에 들어왔을 때 배출이 어려워 우리 몸의 각 부위에 농축 되면, 여러 가지의 급,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농촌에서의 농약과 화학비료의 과다사용 그리고 축산산업에서 나오는 가축의 분뇨 및 농수산물과 축산물 등의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식품폐수는 전염성 세균과 고농도의 영양염류에 의한 오염을 유발한다.
이러한 오염물질들이 하천이나 강을 병들게 만들고 급기야는 이들의 귀착지인 수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오염시켜 인근해의 어장이 죽어가고 있다.
물은 끊임없이 순환되면서 자체적으로 정화되고 있으나 오염현상이 심화되면서 그 자정능력의 한계를 넘어선지 오래다. 수질오염의 주 원인 제공자는 우리 인간이다.
때문에 그 대책 또한 인간으로부터 나와야 하는 것이다. 우리 각자는 수질오염에 대한 위기를 절감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면서 편리함보다는 건강함을 추구하는 실천만이 최상의 대책이다.
물은 우리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원천이다.

박출재 교수 <남해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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