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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해반천 수질 크게 향상…“수량 늘려야”
김해 해반천 수질 크게 향상…“수량 늘려야”
  • 승인 2006.06.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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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하천정화사업 시민 만족도’ 설문 조사
237명 참여 78% 185명 “매우 좋아졌다” 응답
김해시민들은 해반천에서 두곡교에 이르는 해반천의 수질이 크게 좋아졌으나 현재보다 물의 양을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반천에서 두곡교에 이르는 총연장 3.6㎞의 해반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시민 만족도 조사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2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이 답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해반천 정화사업 후 수질상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237명 가운데 78%인 185명이 ‘매우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해반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중 가장 잘된점’에 대해서는 41%인 167명이 ‘우레탄 포장’을, 24%인 98명이 ‘수질정화’를 꼽았다.
또 ‘해반천 정화사업 완료구간 이용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11%인 26명이 ‘매우만족’, 61%인 144명이 ‘만족’한 반면 25%인 60명이 ‘보통’이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해반천에 흐르는 물의 양’에 대한 질문에는 34%인 79명이 ‘보통이다’고 답한 반면 40%인 95명이 ‘부족하다’고 답해 해반천의 수량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응답자 중 78%인 182명이 해반천에 시범적으로 조성된 꽃동산을 더 확대하거나 꽃동산 및 다년생 수목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48명이 ‘야간 가로등 및 조명시설 설치’를, 45명이 ‘수질개선(악취)’을, 16명이 ‘운동시설 및 놀이시설 확충’, 12명이 ‘하천변 청소철저’ 등의 순으로 건의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관련부서와 함께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한 뒤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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