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원내대표, 30일 원내대표 공식 사퇴
김영선 대표 중심 전당대회 준비 당력집중
김영선 대표 중심 전당대회 준비 당력집중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30일 원내대표직을 공식 사퇴했다.
이 원내대표의 사퇴로 인해 이방호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단 그리고 정책위의장단도 당직에서 함께 물러나게 됐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국민께 약속한 대로 6월 임시국회를 마무리 지은 만큼 오늘로써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당이 안정됐고,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한 5.31선거 승리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이 (작은)평가를 받는다면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특히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을 관철시키지 못했다’는 당내 비난을 의식한 듯 자신의 공과에 선을 분명히 그었다.
그는 “사학법 재개정을 산뜻하게 이뤄내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일단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가 되던) 당시 사학법 재개정의 국민 여론은 ‘안된다’는 쪽이 더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는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 주장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그는 “국정의 최고책임자라 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부터 ‘한나라당의 안을 받아들이도록 하라’라는 말을 끌어내는 것 까지는 이뤄냈다”면서 “여당의 여러 입법에 사학법을 연관시켜 관철토록 하는 데에도 당은 일관된 태도를 유지했다”며 자신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와 함께 물러나게 된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지난 5개월간 정치적으로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앞으로 정책위가 좀 더 많은 전문인력을 확보해 당이 다음 대선에서 정책으로 국민에게 심판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 사임후 오는 7월 11일 전당대회에서의 당권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김영선 대표를 중심으로 전당대회 준비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원내대표의 사퇴로 인해 이방호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단 그리고 정책위의장단도 당직에서 함께 물러나게 됐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국민께 약속한 대로 6월 임시국회를 마무리 지은 만큼 오늘로써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당이 안정됐고,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한 5.31선거 승리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이 (작은)평가를 받는다면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특히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을 관철시키지 못했다’는 당내 비난을 의식한 듯 자신의 공과에 선을 분명히 그었다.
그는 “사학법 재개정을 산뜻하게 이뤄내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일단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가 되던) 당시 사학법 재개정의 국민 여론은 ‘안된다’는 쪽이 더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는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 주장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그는 “국정의 최고책임자라 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부터 ‘한나라당의 안을 받아들이도록 하라’라는 말을 끌어내는 것 까지는 이뤄냈다”면서 “여당의 여러 입법에 사학법을 연관시켜 관철토록 하는 데에도 당은 일관된 태도를 유지했다”며 자신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와 함께 물러나게 된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지난 5개월간 정치적으로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앞으로 정책위가 좀 더 많은 전문인력을 확보해 당이 다음 대선에서 정책으로 국민에게 심판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 사임후 오는 7월 11일 전당대회에서의 당권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김영선 대표를 중심으로 전당대회 준비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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