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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권오규·교육 김병준 ‘유력’
경제 권오규·교육 김병준 ‘유력’
  • 승인 2006.06.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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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제부총리 등 3개 부처 장관·청와대 정책실장 등 인사 예정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초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와 기획예산처 등 3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하는 일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새 경제부총리에는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에는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규 정책실장의 이동에 따른 후임에는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유력하며, 후임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장병완 기획예산처 차관을 승진 기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학교급식 식중독 파문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도 오래 근무한데다 최근 재경부와 연관된 잇단 사건들 때문에 지난주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장관 재직 기간이 오래된 부처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처에 대한 내주초쯤 개각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주성씨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세청장에 대한 인사는 이와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국세청장 임명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실무적인 차원에서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차기 국세청장으로는 복수후보가 있으나 전 군표 국세청 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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