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6:29 (토)
진해 주택가서 조폭 ‘난동’
진해 주택가서 조폭 ‘난동’
  • 승인 2006.07.04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새벽 가정집에 흉기들고 6명 난입… 3명 집단폭행
진해지역 조직폭력배 추종 세력이 가정주택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김모(36)씨 등 3명을 집단폭행 한 후 병원응급실 앞에 내려놓고 간 사건이 발생했다.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께 진해시 석동 김모씨 집에 진해 최대 폭력조직인 양포파 추종세력인 K씨 등 6명이 난입해 김씨 등 3명을 집단폭행 했다.
K씨 등은 평소 김씨와 알고 지내던 A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뒤 김씨의 집까지 안내 받아 김씨를 집단폭행 한 후 차에 태워 끌고 다니다 진해 S병원앞에 떨쳐놓고 달아났다.
폭행당한 김씨는 다리 골정상과 눈, 코 등에 큰 부상을 입어 마산 S병원으로 바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눈 부위의 부상 정도가 심해 또다시 부산B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가 모두 6명인 것으로 보고 K씨와 K씨의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수사에 나서 이날 오후5시 현재 조모(29)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며 나머지 1명도 자수를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서가 은밀히 수사를 진행 긴급조치를 해 왔으나 지방청 광역수사대가 실적을 운운하며 사건을 넘겨달라고해 상호 실적싸움으로 번질 우려까지 보인다.
진해경찰서 남현우 서장은 3일부터 7일까지 휴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