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경기 화성씨랜드와 인천 호프집 화재로 많은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사 당하자 화재에 대한 조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교육장을 지난 2000년부터 열고 있어 소방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장은 지난 1990년 9월 소방교육훈련장 기본계획 작성 이후 진주시 집현면 매암리 (구)매암초등학교 폐교를 무상임차 받아 부지면적 9,557㎡, 건물면적 927㎡ 인 폐교에 2000년 12월25일 1차 공사인 어린이 안전교육 실습장(시청각강의실, 소방홍보전시관, 등 각종 시설)과 소방장비정비실습장(소방장비정비고, 각종 차량 및 소방 장비), 인명 구조 실습장(차량 사고 실습장, 수난 사고 실습장) 등을 갖춰 교육해 오고 있다.

교육과정은 수준별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2, 4, 7시간의 기본교과과정과 교육생의 여건에 맞추는 가변적 교과과목, 시간 편성 등이 짜여져 있으며 현장 체험과 Powerpoint에 의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 교육하고 있다.

또 학생수송에 필요한 버스 지원이 가능하며 1회 교육 인원은 최소 50명, 최대 100명으로써 단위별로 실시하고 교육 신청시 단체명, 교육 인원, 인솔자, 소요 시간, 기타 지원 사항 등의 정보를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에 제출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