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이민을 오는 가족이 늘면서 이들 이민자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문화적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가족지원 전달체계 구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설치·운영되는 시설이다.

도내에서는 김해시가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 진주시와 창원시가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고유의 전통예절, 가족문화와 함께 한글 초·중급과정을 가르치게 되며 한국음식 요리와 퀼트·구슬공예 등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각종 생활문제와 자녀양육에 따른 상담,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교육, 자조집단 육성 및 지도자 양성, 다양한 문화사회 수용분위기 조성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센터운영에 따른 사업 시행자를 공모한 결과 센터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사무실과 교육장 및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는 진주YWCA를 8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시설운영자로 선정해 결혼 이민자가족 지원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