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여름밤의 영화상영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동영상차량을 이용, 무더운 여름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 군민을 위해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7시30분부터 하동송림공원과 면지역 야외공원에서 군민이 보고싶은 영화를 추천받아 상영하게 된다.

특히 군은 지난 2003년부터 한여름밤의 영화를 계속 상영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과 웨빙 관광하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고, 군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을 충족시켜 가족과 함께 추억만들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면별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신청받아 어린들에게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낭만을 심어줄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여름밤 영화관람자들을 중기시키고 군의 홍보를 위해 하동녹차, 매실, 배, 엑기스 등 농·특산물 경품을 추첨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웨빙하동 홍보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