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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병 건강관리 전투력 손실 예방
여름철 장병 건강관리 전투력 손실 예방
  • 승인 2006.08.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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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9월말까지 31℃이상 야외훈련 자제
해군작전사령부가 장병들을 위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통한 전투력 손실을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무더운 환경에서 오랜 훈련이나 임무수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손상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하루 3차례 온도지수를 측정해 온도지수가 29.5℃를 넘을 경우 지휘관 승인을 득한 후 야외훈련을 실시하고, 31℃ 이상이면 야외훈련을 자제하고 있다.

특히 각종 열기구로 가득한 함정 조리실 조리병들을 위해 얼음조끼를 제작, 전 함정에 보급해 더운 열기를 식히며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절기 식중독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식품의약안전청에서 매일 예보하고 있는 식중독지수를 작전사 전 육상식당과 함정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제작하고 홍보해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5전단 충무공이순신함(DDH)에는 일일 함 브리핑시 식중독 지수를 공지해 함의 전 간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고, 급식 및 위생관련 Monitor 요원을 운영하는 등 함정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식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부대는 반입되는 육류·어패류 등 모든 식품에 대해 이중의 관능검사·부패변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시 수질검사로 장병들이 마시는 식수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없는 여름 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무공이순신함 함장 하태민 대령은 “하절기 장병 건강관리는 부대 전투력 유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작전임무를 수행하듯 열손상, 식중독, 전염병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는 단 1건의 질병사고 없이 장병들이 웃으며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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