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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도로 새이름·건물번호 부여
하동 도로 새이름·건물번호 부여
  • 승인 2006.08.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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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지역 675.5㎞ 대상 불합리한 주소체계 개선 추진
하동군은 생활주소로 사용하기 위해 군내 전지역 675.5km를 대상으로 도로마다 도로 새이름과 건물번호를 부여키로 했다.

이번에 부여키로 한 도로 이름은 주소체계가 1910년대 일제가 조세징수 목적으로 부여한 토지 지번주소로 사용해 왔으나 이번 배열이 무질서해 목적지를 찾기가 어려워 정보사회 및 선진사회 기반 구축에 많은 불편이 있어 불합리한 주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08년 말까지 완료 계획을 세우고 올해 1단계로 하동읍 7개면에 대한 용역계약으로 사업을 착수 했으며 2단계로 내년에는 금남면 등 6개면을 그리고 3단계로 안내시스템 개발과 전 읍·면에 대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짓고 읍·면 지명합의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 절차를 거쳐 확정케 된다.

이 사업의 실시로 무질서한 조소 체계가 개선돼 주민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우편, 방문, 교통 등 물류비용 절감과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화재, 범죄, 재난 등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이 쉬워지며 효율적인 생활지리 및 관광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최적의 위치정보로 활용돼 삶의 질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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