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분야의 창작활성화와 군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6년 무대공연작품지원사업의 작품으로 선정된 ‘아이네’플루트앙상블의 ‘플루트로 노래하는 한여름 밤’ 공연이 고성군 주최하에 지난 23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J.Strauss의 박쥐서곡으로 시작해 L.Anderson의 나팔수의 휴일, 도레미송, 플루트 삼중주, 플루트 사중주의 공연에 이어 청소년에게 익숙한 영화음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연주로 관중석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잔잔히 젖어드는 감흥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아이네’플루트 앙상블은 플루트 전문연주자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이해하기 어려운 플루트 앙상블공연을 실내악의 활성화를 위해 재미있고 대중적인 곡들을 중심으로 해설을 덧붙여 지역민들에게 진정한 플루트 앙상블의 묘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