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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청소년대표팀, 부산 국제축구 첫승
U-19 청소년대표팀, 부산 국제축구 첫승
  • 승인 2006.08.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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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美에 5:0 대승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U-19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2006 부산 국제 청소년축구 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은 2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이상호와 심영성, 신광훈, 이현승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팽팽히 맞서던 초반 한국은 미국의 빠른 역공에 휘말려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전반 35분 신광훈이 첫 골을 뽑아 기세를 올렸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2분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상호가 PA 오른쪽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2골차로 벌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계속 공격을 주도했다.
이상호는 후반 22분에도 이현승의 패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뽑아냈고, 4분 뒤에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심영성이 추가골을 넣어 4: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이미 경기를 포기한 듯 느슨한 경기를 하던 미국은 더 이상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후반 34분 프레스톤의 페널티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불발되며 사기가 완전히 떨어진 미국을 상대로 이현승은 후반 36분 통렬한 30m짜리 중거리 슈팅으로 또 한번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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