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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안전사고 예방 전단지 배부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 전단지 배부
  • 승인 2006.09.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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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기센터, 응급처치 요령 등 5,000부 제작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복)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예초기 사용이 급증,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등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한 안전사용 수칙과 응급처치 요령 등 전단지 5,000부를 제작해 전 농가에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예초기 칼날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잡초사이의 돌 또는 파편이 튀면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날에 풀이 끼인 경우 엔진을 정지시키지 않은 채 빼려다 사고가 발생한다며 이번 전단지 제작 배부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특히 예초기 안전사용 수칙은 보호안경 장갑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 예초기 사용시는 칼날이 돌과 나무가지에 부딪히지 않도록 하고 해묵은 칼날과 연료는 교환해야 한다.

또한 예초기 작업주변 10m이내 접근을 금지토록 하고 피로하거나 음주 후에는 예초기 사용을 삼가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예초기를 사용할 때 벌의 쏘임을 막기 위해서는 작업전에 벌집의 위치를 확인하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술 냄새와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해야 하고 또한 뱀에 물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장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만약 뱀에 물린 경우 안정을 시킨 다음 물린곳에서 5~10cm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퍼지지 않도록 당부하는 내용도 게재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예초기를 사용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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