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760명 설문 조사 결과 72% 대답
미혼남녀 10명 가운데 7명은 애인이 생기면 친구와는 다소 소원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최근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760명(남녀 각 38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애인이 생기면 친한 친구와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깁니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남성 70.5%와 여성 73.0%가 ‘소원해진다’(‘많이 소원해진다’, ‘다소 소원해진다’)라고 대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특히 남녀 모두 ‘다소 소원해진다’(남 50.8%, 여 64.9%)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변화없다’(남 23.0%, 여 21.6%), ‘많이 소원해진다’(남 19.7%, 여 8.1%), ‘좀 더 친밀해진다’(남 4.9%, 여 5.4%) 등이라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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