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05년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업무추진 평과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함흥집 임석빈(마산시 두월동 1가8)대표가 대통령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마산시가 우수기관, 마산시 청소과 홍외석(50, 보건7급)씨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함흥집 임석빈 대표는 남은 음식 싸주기 용기를 자체 구입해 연간 4,000여개를 싸주었으며 배출음식물 쓰레기 사료화를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식중독 예방캠페인, 식품안전의 날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지난 2001년부터 매월 30만원의 장학금과 200만원의 특별장학금,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와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마산시와 홍외석씨는 좋은 식단 교육 홍보용 모형음식 4종 20품목을 제작했고, 위생교육 자료를 활용 홍보하고 어시장 관광가이드를 제작해 명물 먹거리, 특산품, 숙박업소 등 1,500개소에 배부했다.

또한 남은 음식물 싸주기 활성화 추진, 친환경 분해서 녹말도시락 3만8,000개를 제작해 190개소에 배부했다.

Clean 식생활 및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그릇 및 공동 국자를 323개소에 배부하고 술잔 안돌리기 홍보용 스티커 5,000매를 배부하는 등 좋은 식단 업무를 추진했다.

한편 우수기관 선정과 공무원 표창은 12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