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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리버풀, UEFA 챔스리그 나란히 ‘승리’
첼시-리버풀, UEFA 챔스리그 나란히 ‘승리’
  • 승인 2006.09.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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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각각 소피아, 갈라타사라이 제압
‘잉글랜드 클럽의 날’
2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앤필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예선에서 리버풀의 피터 크라우치가 갈라타사라이(터키)를 상대로 그림같은 발리킥으로 세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뉴시스>
이틀 연속으로 잉글랜드 EPL을 대표한 클럽들의 잔치가 이어졌다.

‘첼스키’ 첼시와 ‘원조 레즈’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2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원정으로 벌어진 레브스키 소피아와의 06-07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영웅 드로그바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첼시는 독일 브레멘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스페인의 거함 FC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푸욜의 자책골로 어렵게 출발했지만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리오넬 메시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무승부를 기록했다.

C조에서 만난 ‘원조 레즈’ 리버풀은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겨룬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피터 크라우치의 2골과 루이스 가르시아의 득점으로 3:0까지 앞서나가며 완승을 예고했지만 후반 14분과 20분 연속적으로 실점해 종료직전까지 쫓겨야 했다. 역시 C조 PSV 아인트호벤은 프랑스 보르도를 1:0으로 제압했다.

한편 B조의 독일의 최강자 바이에른뮌헨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인터밀란과의 밀라노 원정전에서 상대가 2명이나 퇴장당하는 유리한 입장에서 후반 막판 연이어 터진 피사로와 포돌스키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 조 선두로 올라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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