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기업들이 3/4분기에 이어 4/4분기도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61개 조사대상 업체중 219개(제조업 129개, 비제조업 90개)의 응답 기업대상으로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4분기 기업자금사정 BSI는 전분기의 76보다 하락한 74를 기록 했고 4/4분기 기업자금사정 전망BSI도 84로 전분기 90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산업별로는 제조업(83-81), 비제조업(67-65)이 모두 하락해 수출기업(83-68)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내수기업(84-86)은 소폭 상승 했다.
기업규모별은 대기업(90-80) 및 중소기업(76-74)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들의 자금조달BSI는 전분기의 96에서 99로 소폭 상승함에 따라 제조업(100-106)이 상승했지만 비제조업(80-73)은 하락, 내수기업(100-113)이 상승했다.
하지만 수출기업(100-87)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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