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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이상열 교수, 도 기술대상 수상 (연구부문)
경상대 이상열 교수, 도 기술대상 수상 (연구부문)
  • 승인 2006.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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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신기능 유전자 발굴과 생체방어 체계규명’ 공로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상열(사진·49·생명과학부) 교수가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신기능 유전자 발굴과 생체방어 체계규명’의 공로로 제4회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연구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6 과학대전 개막식에서 마련됐다.

이상열 교수는 다양한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유전자를 동물·식물·미생물로부터 분리하고 이들 유전자들의 스트레스 저항성 메커니즘을 규명함과 동시에 관련된 핵심 유전자를 도입한 형질전환 식물체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이상열 교수는 생물체의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메커니즘 규명과 그 응용에 관한 연구로‘셀’(Cell)과 ‘사이언스’(Science) 등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40여종에 86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 우수 학술지에도 25편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환경스트레스 분야 연구에 있어서 국내겳騈岵막?세계 최정상의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열 교수는 스트레스 저항성 핵심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함으로써 심각한 노인성 질병(암·신경질환·치매 등)에 대한 예방과 치료제 개발 연구로 국제특허 출원 1건, 국내특허 등록 6건을 획득하고, 기업체에 기술 이전해 상품화 단계에 있다.

이상열 교수의 이같은 연구성과는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2004년 11월 한국과학기자협회의 ‘올해의 과학자상’, 2004년 12월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의‘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고, 2005년 12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2005년 대표적 우수 연구성과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과학기술대상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시상함으로서 권위와 명예를 빛내주고 연구의욕 고취와 과학마인드 확산·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도가 제정해 해마다 시상해 오고 있다.

조무제 경상대 총장이 지난 2003년 첫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제4회 수상자는 연구부문 대상 이상열 교수와 기술부문 최우수 한국전기연구원 김맹현 책임기술원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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