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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WHO 건강도시’ 가입
진주시, ‘WHO 건강도시’ 가입
  • 승인 2006.10.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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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태평양지구 건강도시연합총회서 인증서 받아
진주시가 지난 30일 중국 소주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구 건강도시연합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가입 인증서를 받았다. <관련기사 특집>

시가 세계보건기구의 ‘모든 인류에게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과 전략을 도시에 적용한다는 방안으로 개발, 권장하고 있는 건강도시로 인정받음으로써 세계의 건강도시들과 함께 건강지향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의 다른 건강도시는 물론 국내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타 지방자치단체들과 건강한 도시 접근법을 공유하면서 건강한 공공정책을 수립하고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창출하게 된다.

또 모든 분야에서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지역사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술과 시책을 개발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건강위주로 재편해 나가게 된다.

앞으로 시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련 시책 중 우수한 시책을 살려 도시건강지표를 설정하고 그 지표의 달성을 위한 도시건강계획을 수립,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건강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진주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엽합에 가입함으로써 앞으로 모든 시책이 최우선 적으로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수립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건강도시 가입을 위해 2005년부터 전담기구를 설치한 이후 지난 3월 시청 시민홀에서 건강한 도시 정책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 연합헌장의 기본지침을 준수하겠다는 데 진주시장이 동의함으로써 정식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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