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50 (금)
불우이웃에 따뜻한 인정 나누기 ‘훈훈’
불우이웃에 따뜻한 인정 나누기 ‘훈훈’
  • 승인 2006.11.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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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조 진주지부·아름다운 가게 평안점, ‘아름다운 날’ 행사
2일 진주시청 광장서…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들에 전달
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와 아름다운 가게 평안점이 한가족이 돼 2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아름다운 날’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지부장 강동수)와 아름다운 가게 평안점(대표 김종봉 신부)이 한가족이 돼 2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아름다운 날’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날’을 위해 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는 1개월 동안 전 조합원이 가전제품과 의류, 도서 등 다양한 생활물품 1,500여점을 아름다운 가게 평안점에서 정리하고 분류해 재사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어 이날 시청 주변에서 따뜻한 인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것.

아름다운 가게와 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 이날 모금된 200여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마법이라는 새로운 감동을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더 멋지고 풍성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동 지부장은 “그간 겪었던 노조의 내부적 어려움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소홀했던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든다”며 “오늘 행사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고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경조 간사는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남을 돕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노조’에 대해 그간 좋지 않았던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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