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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용하기 전 사전준비 중요
고속도로 이용하기 전 사전준비 중요
  • 승인 2006.12.11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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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고 새해 소원 등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해 찌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모처럼 자연과 동화되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 떠나려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찾을 것이다.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로 고속도로를 떠 올릴 것이다.

그럼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는 특별한 운전기술보다 철저한 사전준비가 더욱 중요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차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일반시내를 달릴 때와는 달리 고속도로 상에서는 차에 이상이 생기면 갓길에 차를 대놓고 기다려야 하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출발 전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28~33psi), 오일 체크 등을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이런 사전 준비를 하고도 차에 이상이 생겨! 갓길에 대놓고 도움을 기달릴 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삼각표지 설치와 비상등을 켜놓아야 한다.

다음으로는 목적지까지의 길이 초행길이라면 진출입로와 분기점, 막히는 구간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한국도로공사,www.freeway.co.kr) 길을 미리 알아보거나 막히는 부분을 확인해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소통이 원활 할 때 통행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이미 톨케이트를 지나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고속도로상에 설치된 VMS(실시간 교통정보 문자전광판)나 고속도로 통행권 뒷면에 적혀있는 교통정보안내(1588-2505), 언어, 청각장애인 전용 문자서비스(012-1588-2505)를 이용해 막히는 구간을 우회해 가는 것도 시간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시야를 넓게 보고 교통흐름을 읽어가면서 운행을 해야 한다.

만약 앞쪽에 사고가 났다면 전체적인 속도가 줄어 차들이 주춤거리는 등 이상한 낌새가 느껴질 때는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여 주위의 차들과 속도를 맞추고 먼저 가겠다고 차선을 이리저리 옮겨 추월을 시도하면 2차 사고가 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

마지막으로 추월 방법과 차선 원칙을 잘 이해하는 것도 고속도로를 운행함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 때만 주행할 수 있고, 10인승 이하 승합차와 1.5t 미만의 화물차는 2차로, 1.5t 이상 화물차는 3차로, 특수차량은 4차로가 지정 차로이다.

지정 차로 준수같은 경우에는 100m 달리기를 할 때 자기 선을 곧 잘 지켜 결승점까지 도달해야 인정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안전한 고속도로 주행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타인의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운전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최성훈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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