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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심지내 환경공간 조성
통영 도심지내 환경공간 조성
  • 승인 2007.01.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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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업비 1,231억원 시유지 매각·지방채 발행 확보
통영시가 대체재산 조성과 기금 및 기채발행으로 도심지내 환경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적극 나섰다.

총 사업비 1,231억원은 죽림만 시유지 24필지 매각에 따른 500억원과 국·도비 지원에 의한 기금 및 지방채 발행으로 731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환경공간 조성사업은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눠 항남권역은 워트프런트, 제2 이순신광장, 남망산공원 시설 연계지역 확보 등으로 관광객의 편의시설과 환경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천권역은 도천테마파크 녹지공간 확대, 해저터널주변 관광명소화사업 및 윤이상거리 주변 녹화사업 등 윤이상을 주제로 한 공원이 조성된다.

통영운하권역은 보듸섬 주거이주사업, 수변공원 조성, 봉평지역 주차장 조성 등으로 해저터널과 통영대교, 충무교, 미수해양공원을 묶은 종합적 수변공원으로 꾸며진다.

도남권역은 윤이상음악당 및 민자유치 사업지로 조성되며 광장과 주차장 확보로 미륵산 케이블카와 연계해 관광객을 위한 관광특구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그동안 무질서하게 형성된 도심지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함께 문화, 예술,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고 도시의 전체적인 얼굴이 바뀐다.

특히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은 자연적 아름다움에 문화·예술적 수변공원 등이 더해져 세계적인 미항으로 그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재원확보를 위한 재정투융자심의를 마치고 세부적 계획수정과 의회 심의만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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