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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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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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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활습관
東洋의 漢醫學에서나 西洋의 洋醫學에서 건강에 대한 공통된 의견은, 자연의 섭리에 따른 올바른 생활습관이 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대시키며 자연 치유력을 높여서 생활습관병(성인병)인 비만, 당뇨병, 고혈압, 암 등을 예방하고 천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 치유력이 높은 건강한 사람은 병에 걸리지도 않을 뿐더러 병에 걸리더라도 빨리 회복된다. 노화(老化)의 과정도 병에 대한 면역력이나 자연 치유력이 떨어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正心(정심): 만병은 마음으로부터 오고, 마음이 바로 잡히면 병이 낫는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야망, 욕심, 시기, 질투,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을 이해하고 용서할 때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다.

2. 小食(소식):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섭취한다는 전제 하에서 적게 먹는 것이 오장육부에 부담을 적게 주며 유리기(유해산소)의 발생을 줄여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3. 규칙적인 적당한 운동: 주 4회 이상 매번 1시간 정도 운동하면 우선 마음이 상쾌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체력이 증진되어 자신감을 얻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유해산소 발생을 증가시켜 몸에 해롭다.

4. 위생: 전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환은 비위생적인 생활에서 온다. 식사 전 손씻기, 매일 목욕, 물끓여 먹기 등은 위생적인 생활의 기본이다.

5. 술, 담배, 과로 등 나쁜 습관 고치기: 술은 절제해서 마시고,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과로는 피한다.

6. 쾌식, 쾌변, 쾌면: 즐겁게 음식을 먹고, 매일 대변을 보며, 잠을 충분히 잔다.

7. 식품: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고 오곡과 과일, 채소, 생선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먹고, 정제된 흰쌀, 흰소금은 피하며, 현미, 통밀, 천연소금을 먹도록 한다.

8.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예의 바르고 친절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WHO에서도 건강한 사람은 육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건전한 사회로 발전하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진주고려병원 일반외과 이 양 의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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