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에 따르면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고 이노티 안경체인의 구심점 마련을 위해 사옥을 상대동으로 확장·이전했다.

이번에 확장 이전된 이노티 상평동 사옥은 지하1층, 지상 6층 건물로 전시실과 교육센터, 직원복지시설, 직원 및 교육생 숙소를 갖추었다.

이날 오전 이노티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 이전식을 가졌으며 새 사옥은 이노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 향토기업인 이노티는 2001년 10월에 설립된 안경 프랜차이즈 회사로 현재 가맹점 직원을 제외하고 본사 임직원 수만 60여명에 달한다.

이노티는 지난 안경테와 콘택트렌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1월 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www.inoti.co.kr)를 구축하고 인터넷 쇼핑몰에 등록해 국내 안경 산업의 새로운 획을 긋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4월과 5월 중국 상해에 이노티안경 1호점과 2호점을 개설, 중국 진출에 성공한 이노티는 현재 일본 동경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보청기 난청센터 체인화 사업에도 관심을 나타내 소리드림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보청기 브랜드와 독자적인 제품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