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 고교의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통해 전문계 고교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전문계 고교 취업지원 기능 확충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경훈)와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허성락)가 전문계 고교 취업지원 확충사업대상학교로 지정돼 졸업과 동시 취업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이 학교는 지난16일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지청장 나병선)에서 지원협정 체결식을 가짐으로써 정부의 지원과 학교, 기업체를 연결하는 계기를 맞고 있다.

노동부 지원대상 학교는 올해부터 직업기초능력 배양, 진로지도, 청소년 직업체험, 직업탐색 등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창업동아리활동 지원, 직업특강, 모의면접, 자기소개서작성법 지도 등 취업활동 지원프로그램, 학교 내 직업진로 정보센터 설립하게 된다.

특히 취업관련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취업처를 발굴하는 사후관리 등의 사업인프라구축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들 학교에 향후 3년간 예산을 지원하는데 거제여상은 1차년도인 올해 3,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진학의 열풍으로 전문계 고교가 기로에 선 현실을 감안 할 때 이 사업은 연속적, 체계적인 학생중심의 양질의 직업진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취업률 향상에 기대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