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도 산업평화상 대상 수상자로 진해시 STX㈜ 송우익(55) 부사장이 선정됐다.

도는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수여하는 제16회 경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4명을 확정, 5일 오전 직원 정례조회에서 도지사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상을 차지한 송 부사장을 비롯해 금상에 창원의 ㈜삼한 노동조합 윤삼원(44) 위원장, 은상은 창원 삼우금속공업㈜ 노조 김거배(37) 위원장, 동상은 창원 S&T모터스㈜ 노조 이인수(45) 부위원장 등이다.

대상을 받은 송 씨는 노사관계 담당 임원으로 2001년 이후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크게 기여했고 노사 공동의 이익증진과 근로자 복지증진에 노력했으며 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근로자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해 노사화합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