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허 윤)는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는 초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절약의 달 11월을 맞아 경남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 등 다채로운 에너지절약 행사들을 11월 한 달 동안 경남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1월 에너지절약 달은 난방에너지 등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1985년 정부가 제정했다.

이후 11월이면 지역특성에 맞게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산업체, 학교 등과 연계한 각종 행사가 진행돼 왔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가 열리며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특별한 공을 세운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과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발표를 한다.

또한 11월 한달 동안 각 지자체와 NGO단체가 연계하여 경남지역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이 실시되며 간담회 및 에너지절약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 관계자는 “초 고유가시대와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함께 에너지절약을 다짐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