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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강도다리 교배
넙치·강도다리 교배
  • 승인 2007.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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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좋은 신품종 개발
동해특성화연구센터, 교배종 4천마리 관리
국립수산과학원은 넙치와 강도다리를 교배시켜 환경변화에 대해 강하고 육질이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넙치의 암컷과 강도다리 수컷을 인공 수정해 탄생된 이 품종은 육질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넙치와 낮은 수온과 염분에서도 잘 성장하는 강도다리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신품종을 개발한 동해특성화연구센터는 넙치와 강도다리 교배종 4,000마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부화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변순규 동해특성화연구센터 연구사는 “넙치는 우리나라 양식어류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양식어종이지만 값싼 수입 활어가 증가하면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면서 “교배종은 저온에서도 먹이활동이 활발하고 특히 수온이 낮은 동해안에서 넙치를 대체할 양식어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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