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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각료 후보군 서서히 윤곽
새 정부 각료 후보군 서서히 윤곽
  • 승인 2008.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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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주초 각료명단 확정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이 새 정부 각료 후보군을 3~4배로 압축해 정밀검증 작업을 진행하면서 후보군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 당선인측은 정밀검증을 끝낸 뒤 이르면 내주 초 각료명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명단공개는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이 일찌감치 “현역의원이 입각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며 정치인 발탁 가능성을 차단했으나 인물난 속에 일부 정치인 기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각 부처에서는 벌써부터 장관이 누가 될 것인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경제부처= 우선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통합해 탄생하는 기획재정부 초대 장관에는 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가 ‘1순위’로 꼽힌다는 관측이다. 재경원 차관 출신인 강 간사는 이 당선인과 1990년대 후반부터 인연을 맺어왔으며 최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외교·국방·법무= 외교부와 통일부를 합한 외교통일부 장관에는 현역 외교관이 주로 거론되는 가운데 유명환 주일대사와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태식 주미대사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인수위원인 현인택 고려대 교수와 권종락 전 아일랜드 대사도 하마평에 올라 있다.

◇사회·교육·문화= 행정자치부의 개칭인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만의 전 환경차관과 원세훈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을 지낸 이달곤 서울대 교수, 권오룡 중앙인사위원장, 권형신 전 한국소방검정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백성운 전 경기부지사도 거명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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